특히 작가가 의사인데도 좀 진보적인 생각이 있는것이 특이하다.특히 의사인 신앙인으로써, 자살이나, 메르스에 대한 신앙적 해석, 그리고 과학에 대한 신앙이 읽을만하다.의사로서 하나님에 대한 접근이 조금만 있는 것이 아쉽다.과학적 무식이 이단보다 더 나쁘다는 이신건 교수의 말을 들고 강력하게 목사님들의 과학에 대한 무지를 일깨운다.의사가 육체적 생명을 다루고, 목사가 영의 생명을 다룬다는 점에서 의사로서 목사가 가져야할 덕성과 준비성에 대한 비판은 그래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목사는 우리들과 다른 어떤안목을 가져야하는지 생각해야한다.그 안목이 바로 우리의 영을 이끌어갈 수 있는 자질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질문으로 하나님 앞에 서서 믿음을 구하다
어떤 평신도의 참 신앙 찾기 운동
우리는 신앙생활에서 질문하는 것을 믿음을 방해하는 것으로 터부시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정반대로, 진정한 믿음은 질문에서부터 시작되어 생겨난다고 확신한다. 그 질문으로 의문의 고비를 진실로 넘길 때, 바로 그때에 확실하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는 질문은 그냥 하는 것이다. 그냥 떠오르는, 그냥 묻고 싶은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이다.
그 질문조차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것이라 생각된다.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질문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질문이 우리를 더 근원적인 질문으로 이끌어 주고, 진리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질문하는 것은 마치 구도하는 것과 같다. _ 1장 ‘왜 질문해야 하는가? 1’ 중에서
덮어놓고 따르는 믿음은 언젠가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다. 저자는 신앙의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의심나는 것을 넘어가지 말고 질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근 일어난 여러 가지 사건에 관해 사색하며 주체적 신앙을 찾아나가는 저자와 함께 마음껏 의심하며 진정한 믿음을 찾아나가는 길에 오를 수 있다.
프롤로그
서창_한재홍 목사(뉴욕 신광교회 원로목사)
1장 질문들
나에게 질문을 한다는 것은?
왜 질문해야 하는가? 1
왜 질문해야 하는가? 2
2장 신앙
신앙의 길
사유하라
영혼의 상처
성경 읽기
헬렌 켈러의 신앙
헌혈에 대한 단상
자살: 돌보지 못함
샤머니즘적 기독교
안다는 것
성경에 매달리는 것에 대하여
세월호
구원의 현실성
왜 우리는 복종하려고만 하는가?
3장 하나님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는 자다
노자와 나의 신앙
생명이란 무엇인가?
역사성의 이해
성령
무(無) 속에 무엇이 있을까?
하나님을 본다는 것?
우리를 반성케 하시는 하나님
영성
4장 믿음
믿음은 곧 삶이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은 세뇌로 가능할까?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믿음의 틀
성숙한 믿음
메르스의 교훈
올바른 믿음
어떻게 잘못된 믿음을 분별할 수 있나?
올바른 믿음을 가질 수 있나?
5장 교회
교회란
교회 개혁
닫혀진 교회
교회에서 논쟁하면 안 되나요?
십일조
의료봉사부 8년을 마감하면서
선장의 자격
원로목사의 폐단을 읽고
피로사회인 교회
6장 기도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는 만능인가?
존재의 의미
어눌한 기도
7장 목사님들
목사의 방어 메커니즘
영혼의 치료사들
과학의 신학적 해석에 대하여
어록들
영적 치매
설교
성격 발달 장애자 이야기
밀양의 신앙
8장 선교
무지의 행복
성육신적 선교에서 소통의 의미
선교에서 느낀 점 - 아이티 선교 후기(2012) -
아이티 선교 후기 1
멕시코 선교 후기
아이티 선교 후기 2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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