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규, 신학과 철학의 경계석을 넘나들며 인문학이라는 유용한 도구를 갈고 닦아 매끄럽게 자신의 글로 표현 할 수 있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자, 그 저자가 아이를 위해서도 책을 폈다. 이때다 싶어 내가 받은 감정과 감탄을 아이에게도 선사하고 싶어 부랴부랴 구입하여 아이에게 건너준 책이다. 어렵지만 남는 책이다 싶어 아이게게 끈기엤게 읽어보라고 권면한 책이다.
영양 풍부한 철학, 간편하고 맛있게 먹자!
철학과 다양한 콘텐츠의 달콤한 결합
「철학통조림 시리즈」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입문서이다. 독일에서 철학을 오랜 기간 공부한 김용규 선생님이 조리사로 나서서 쉽게 따 먹을 수 있는 통조림처럼 철학의 영양가를 한 그릇에 모아 청소년들이 쉽게 먹을 수 있게 꾸몄다. 이 책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철학 사상들을 재미있는 사고실험, 문학, 역사, 정치·사회, 자연과학 등의 이야기들을 곳곳에 양념으로 넣어 가공해냈다. 동서고금의 고전에서 뽑아낸 주제들과 각 권마다 약 30여 권의 고전에서 따온 각종 인용문을 담고 있기 때문에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인문학 및 자연과학적 교양에 대한 이해를 넓혀 준다. 또한 아빠와 딸의 질문과 응답 형식으로 구성하여 일반인들의 철학적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주고 있으며, 이우일 씨의 삽화들은 이 책에 흥미와 재미를 더해 준다. 소설처럼 편하게 읽으면서 진리와 지혜를 찾는 사유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껴보자.
철학통조림 - 매콤한 맛
1. 약속은 왜 지켜야 하나: 도덕이란 무엇인가
2. 거짓말은 언제나 나쁜가?: 도덕의무론
3. 이기주의는 과연 나쁜가: 이기주의
4. 착한 사람이 손해 보지 않을 방법은 없나: 이타주의
5. 아홉 사람을 위해 한 사람이 희생되어도 좋은가: 공리주의
6. IQ는 타고나는가, 길러지는가: 결정론과 자유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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