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읽을 책을 검색하다가 표지 그림과 제목이 한눈에 들어와서 구입했네요. 아이들이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경향을 잘 반영하여 내용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집니다. 물론 결론도 무섭다면 선듯 선택하기 어렵지만 무서운 듯한 내용이 마지막에 가서는 해피앤딩(?)으로 끝나면서 유쾌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선택에 후회가 없는 책이었습니다.*^^* 역시 칼데콧 수상작이네요
2012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2013 칼데콧 아너 수상작한 여름의 더위를 한 방에 날려 줄 완벽하게 오싹한 그림책 출간!피터 브라운의 뛰어난 그림과 애런 레이놀즈의 기발한 상상력이 만나 독자를 열광시키다!당근을 아주 좋아하는 토끼가 겪은 으스스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 책을 그린 피터 브라운은 고전 스릴러 영화 분위기가 나는 재미있는 그림책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을 만들 때 예전부터 좋아했던 쇼프로나 고전 스릴러 영화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습니다.흑백영화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채색, TV 프레임을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 그리고 수많은 고전 스릴러 영화 포스터를 보고 만든 표지까지! 특히 책의 마지막 부분은 영화〈Gold Diggers of 1933〉, 〈Footlight Parade〉의 장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이처럼 책의 곳곳에 유쾌한 표현과 색다른 시도가 녹아 있습니다. 또 주인공 토끼, 재스퍼와 으스스한 당근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토끼와 당근을 그렸습니다. 피터 브라운은 이런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아 2013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The Twilight Zone comes to the carrot patch in this clever picture book parable about a rabbit who fears his favorite treats are out to get him. Jasper Rabbit loves carrots--especially Crackenhopper Field carrots. He eats them on the way to school.He eats them going to Little League.He eats them walking home.Until the day the carrots start following him...or are they? Celebrated artist Peter Brown s stylish illustrations pair perfectly with Aaron Reynold s text in this hilarious picture book that shows it s all fun and games...until you get too gree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