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냐의 수학 영화관
많은 사람들이 수학이란 학문은 상당히 어렵다고들 생각한다.왜 그럴까
이 세상은 온통 수학과 연결되어 있다.예를 들면 고대의 피라미드나 현대의 고층 빌딩 혹은 강을가로질르는 다리 같은 것은 수학이란 학문이 없으면 건설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즐겨듣는 음악역시 수학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데 상대성 이론을 발견한 아인슈타인이 유명한 모차르트 음악학자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편인데 아인슈타인 뿐 아니라 피타고라스와 갈릴레오, 유클리드, 케플러 등 수많은 수학자와 물리학자들이 수학과 음악의 밀접한 연관성에 주목했다고 한다.간단한 예를 들면 낮은 도에서 시까지 흔히 8음계라고 불리우는 것은 수학적 표현으로 소리는 각각의 길이에 비례한다고 표현한다.
마찬가지로 수학과 미술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데 보통 고전 미술의 경우 수학의 비례와 척도를 사용해 실물과 동일한 그림을 그린다.
이처럼 수학이란 학문은 우리 실생활 여기저기서 우리 삶을 윤택하게 도와주는데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수학을 참 싫어한다.
아무도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는 오로지 시험으로써 수학을 공부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어릴적에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야단을 맞으며 구구단을 외웠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미적분등 오로지 대학을 가기위해 좋은 점수를 받기위해 수학 공부를 했으니 수학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두두러두 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영어실력이 평준화되면서 이제는 수학이 중요하다면 요사이는 이른바 사고력 수학을 키운다고 학원에 보내니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는 것은 어찌보면 매우 당연한 일일것이다.
이처럼 수학을 싫어하는 이들이 많다보니 거꾸로 사람들이 수학과 친하지게 하려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그중에는 정말 어려운 수학문제를 다룬 책이 있는가 하면 재미있는 내용을 통해서 사람들이 수학에 대한 친근한 감정을 느끼게 만들어 주려는 책들도 있는데 수냐의 수학영화관도 그런 책들중의 하나이다.
수냐의 수학영화관은 그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영화속에 등장하는 수학이 등장하거나 아니면
영화를 수학적으로 해석하고 접근한 책인데 모던 타임즈/스니커즈/소셜 네트워크/인셉션/문명과 수학/스탠드 업/넘버스/용의자 X의 헌신/페르마의 밀실/페르마의 마지막 정리/21/아고라/콘택트/
아이큐/옥스퍼드 살인사건/부러진 화살/굿 윌 헌팅/아인슈타인과 에딩턴/박사가 사랑한 수식등 19편의 영화를 다루고 있다.
영화는 쉽고 재미있게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고 그러다보니 영화속 인물이나 배경은 시간이 지나도 잘 잊혀지지 않는 편이다.개인적으로 책 속에 등장하는 작품중에 보지 못한것도 상당수 있지만 TV드라마 넘버스 같은 경우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FBI수사관인 형을 도우는 천재 교수의 활약상에 머릿속에서 떠오른다.
수냐의 수학영화관은 수학에 관련된 내용들을 다루고 있지만 영화속의 수학과 관련된 내용들을 설명하다 보니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는 편이다.
영화 모던 타임즈하면 아마 그 내용이 다 생각나지 않더라도 찰리 채플린이 시간에 쫒겨 나사를 조이다가 결국에는 돌아가는 것은 모든지 조이려다 여성들의 단추도 조이고 기계속에세 빨려들어갔다 정신병원으로 끌려가는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저자는 영화 모던 타임즈의 내용을 가볍게 터치하면서 현대를 지탱하는 시스템중 하나인 시계를 들면서 시계는 어떤 물건이고 과거에는 어떻게 사용했는지와 같은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면서 시간을 잘개 쪼개는 시계의 기능에서 인간이 특정한 순간의 운동상태에 관심이 확대되고 한순간의 시각을 알게 되었기에 그 시각의 운동에 궁금해져 이를 확인하려는 과정에서 고등학생들이 그리 싫어하는 미분이라는 분야가 탄생되었다고 알려준다.
즉 미분은 시계라는 전혀 수학과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시계를 통해서 운동 전후의 속도가 아니라 매 순간마다의 속도인 순간속도를 알기 위한 과정에서 탄생한 근대의 산물이라것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이 책은 이처럼 영화속에 등장하는 자잘한 장치들 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인 것들을 독자들에게 아주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아마도 수냐의 수학영화관을 다 읽는다면 아마도 조금은 더 수학이란 학문에 친밀감을 더 가질거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의 한가지 단점이라면 책속에 등장하는 영화들이 더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본 영화였다면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더 흥미를 가지고 읽지 않았을까 생각된다.영화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책속에 등장하는 영화중 모르는 것 더 많아 아쉬운 감이 든다.
〈모던 타임즈〉에서 〈페르마의 밀실〉, 〈굿 윌 헌팅〉, 〈인셉션〉까지!
열아홉 편의 영화ㆍ드라마ㆍ다큐멘터리가 들려주는 수학과 사귀는 법
수학이 한 편의 영화처럼 이야기로 다가온다면 어떨까? 영화는 쉽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인물과 사건, 배경이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또한 영화를 본 뒤에는 많은 사람들과 자유롭게 감상을 주고 받을만큼 그 영향력과 파급력도 크다. 수냐의 수학 영화관 은 마치 영화를 보듯 수학에 다가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안내서이다. 영화 속 수학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일상 생활에 스며 있는 수학 개념과 수학자들의 발견 과정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온다.
저자는 골치 아픈 기호와 계산 뒤에 숨겨진 수학자의 모습과 일상생활 곳곳 알게 모르게 스며 있는 수학의 흔적을 열아홉 편의 생생한 영화ㆍ드라마ㆍ다큐멘터리를 매개로 풀어낸다. 수학 기호를 보며 머리를 싸매지 않아도, 어려운 강의를 집중해서 듣지 않아도 된다. 그저 편안한 자세로, 팝콘을 먹으며 영화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추상적인 수학 개념들이 눈앞에 선명하게 나타난다. 더불어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수학이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수학이 지닌 아름다움과 매력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마치 영화 감상을 공유하듯 이야기를 나누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일상 속 수학 이야기로 시작하던 이 책은 우주와 과학 이야기로까지 확대되어 천문학, 물리학 등 과학 분야에서 수학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큰 비중을 들어 설명한다. 〈아고라〉 편에서는 수학계의 타원 연구와 프톨레마이오스 체계, 코페르니쿠스 체계를 연결지어 설명하는가 하면, 〈아이큐〉, 〈아인슈타인과 에딩턴〉 편에서는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발표하기까지 어떻게 수학에 빚졌는지 알려준다. 더불어 영화 속 이야기를 빌어 행복한 수학교육의 길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굿 윌 헌팅〉, 〈스탠드 업〉 등의 영화를 통해 수학이 우리 삶을 성찰하게 하는 힘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들어가며_ 수학영화관에 초대합니다!
1관 수학, 어디다 써먹지?
〈모던 타임즈〉 수, 생활을 바꾸다
〈스니커즈〉 0과 1, 소수로 움직이는 세상
〈소셜 네트워크〉 네트워크 사회에 발맞춰가는 네트워크 수학
〈인셉션〉 차원이 다른 수학
〈문명과 수학〉 문명이 묻고 수학이 답해온 이야기
〈스탠드 업〉 수학 교육에도 대화가 필요해
〈넘버스〉 문제 해결사냐 사고뭉치냐, 두 얼굴의 수학
2관 수학, 누가 왜 만들었을까?
〈용의자 X의 헌신〉 머리 좋은 새는 앉아서도 멀리 본다
〈페르마의 밀실〉 문제를 못 풀면 내가 죽는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누구보다 문제를 빨리 풀어야 한다
〈21〉 수학으로 돈 벌기 프로젝트
〈아고라〉 히파티아, 신화가 된 수학계의 아프로디테
〈콘택트〉 우주 공통의 언어, 수
3관 수학이 도대체 뭐야?
〈아이큐〉 수학의 왕도, 묻고 또 물어라!
〈옥스퍼드 살인사건〉 우연이냐 필연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부러진 화살〉 수학자가 들려주는 사법부와 싸우는 기술
〈굿 윌 헌팅〉 잠자고 있는 수학 본능을 깨워라
〈아인슈타인과 에딩턴〉 수학, 우주의 신비를 풀어내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 수에게서 사는 법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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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냐의 수학영화관 에서 함께 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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