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되면 이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때가 되면 이란 이란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잠실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 테헤란로를 따라가면 나오는 강남역, 그곳에 있는 국립도서관 분관, 국기원 옆에 위치한 그곳에 입시를 위한 학습을 위해 다닌 적이 있다. 주로 지하를 따라 놓인 지하철을 이용하였지만 때때로 버스를 타기도 했다. 테헤란로에는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낮은 빌딩들이 지금보다 훨씬 드문드문 서 있었다. 비어 있는 곳도 많았다. “게블레. 마호메트의 출생지이자 이슬람의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정확히는 메카에 위치한 ‘카바 신전’의 방향을 가리키는 표시였다... 게블레 말고도 방향을 찾을 때 쓰는 물건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게블레 나머’이다. 일반적인 나침반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바늘 끝이 가리키는 곳은 메카이다. 그 속에는 반대쪽이 없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