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에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리에르, 웃다 청소년 소설이라고 무시하면 안되겠다. 중2 아들 녀석 읽어보라고 구입하였는데, 그 녀석이 다른 책을 읽고 있고, 옴니버스식으로 되어있는 책의 구성이 잠시 짬을 내서 읽기 좋은 구성이고, 무엇보다도 책의 제목이 맘에 들어 필자가 먼저 읽어보게 되었다. 마지막 이야기인 “열 여덟살, 그 겨울“에서 성추행 장면이 나올 때에는, 그렇지 않아도 요즘 이성에 관심이 급격히 많아지고 있는 아들 녀석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도 될까 하는 전형적인 모습의 아버지상이 필자 스스로에게 나타났지만, 아들 녀석이 이 책을 읽어 볼 때 어떤 것을 어떻게 느낄까 라는, 조금은 특이한 목적에 초점을 맞추며 읽어나가는 동안, 필자 스스로 책에 푹 빠지게 될 정도로 정말 감칠 맛 나는 청소년 소설이다. 아이들의 요즘 말로 정말 짱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