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중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클래식 중독 20대 시절 심야 라디오 방송은 대부분 팝송을 들려주었고 극장에서도 외국 영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우리 것은 좋은 것”이란 말이 있지만 그 당시 많은 젊음은 외국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다. 자신도 그중의 한 사람이었기에 사이먼 앤 가펑클, 이글스, 퀸의 노래에 열광했고, 로버트 레드포드, 더스틴 호프먼, 다이안 레인 등이 출연한 영화를 즐겼기에 한국영화는 제목이나 감독의 이름 정도는 기억했지만 본 영화는 거의 없었다. 치기((稚氣) 어린 행동이라는 생각이 든 것은 이 책 ‘클래식 중독’을 읽으며 느낀 감정이다. 왜냐하면 이 책의 저자인 조선희는 ‘한국 고전 영화 이야기’라는 부제목을 사용해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영화 16편을 영화감독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