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2)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피릿 로드 세상을 비추는 거울들은 참 많다. 아니 어쩌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한 명 그리고 사람 이외의 생명 하나 하나의 행동 하나 하나가 세상을 비추는 거울일지도 모른다. 아마도 역사라는 큰 관점에서는 그럴 것이다. 그 모든 것이 모여서 결국 역사가 되고, 그 역사가 이야기하는 하나의 사회를 설명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 거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짧은 시간과 우리가 갖고 있는 좁은 시각으로는 제대로 볼 수 없는 너무 큰 거울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 작은 거울들을 찾는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그 모든 것들을 이해할 수는 없어도 조금은 알고 싶은 것이 바로 우리들 인간의 마음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상에는 많은 사회를 비추는 거울들이 우리를 찾아온다. 그 .. 때가 되면 이란 이란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잠실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 테헤란로를 따라가면 나오는 강남역, 그곳에 있는 국립도서관 분관, 국기원 옆에 위치한 그곳에 입시를 위한 학습을 위해 다닌 적이 있다. 주로 지하를 따라 놓인 지하철을 이용하였지만 때때로 버스를 타기도 했다. 테헤란로에는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낮은 빌딩들이 지금보다 훨씬 드문드문 서 있었다. 비어 있는 곳도 많았다. “게블레. 마호메트의 출생지이자 이슬람의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정확히는 메카에 위치한 ‘카바 신전’의 방향을 가리키는 표시였다... 게블레 말고도 방향을 찾을 때 쓰는 물건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게블레 나머’이다. 일반적인 나침반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바늘 끝이 가리키는 곳은 메카이다. 그 속에는 반대쪽이 없고,.. 사람이 기적이 되는 순간 1권을 읽지 못하고 2권부터 읽었다. 앞의 내용이 궁금하니 다음엔 꼭 1권을 읽어보고 전후를 살펴 더 귀한 깨달음과 가르침을 얻어야겠다.[완벽에의 충동]을 보고 많은 깨달음이 있었다.쉽게 이야기하는 완벽에 대한 남발이 이뤄지면 안되겠구나 생각한 시간이었다.새로운 시각을 배우는 그 책을 통해 이 분의 이야기를 더 읽어보고 싶어졌다.책을 읽다보니 사람에 대한 이해를 더 깊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나를 더 깊이 이끈다.사람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고 하는 것을 자랑할 수는 없겠다. 하지만, 이제라도 깨달았다는 안도감은 느낄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사람에 대한 공부를 깊이 있게 한다는 것은 뭘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선택한 책에서 조금의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람이 기적..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