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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줄스의 열두 띠 손뜨개 인형 어릴적부터인형만들기를참좋아했다.어른이되어도종종인형을만들어선물하곤했는데.그때눈길을끈것이손뜨개인형이었다.코바늘로한땀한땀떠서만드는인형들이너무예뻐나도만들어봐야지~라면야심차게(?)도전했지만,코바늘뜨기에재능이없는지좀처럼형태가만들어지지않아포기했던적이있었다.그래서늘아쉬움을가지고있다가만난책이바로 「줄리줄스의열두띠손뜨개인형」이다우선 표지에 선보인 인형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작은 손뜨개 인형만 봐오다가 이렇게 큰 사이즈의 인형이 보니 신기하고, 십이지간을 인형으로 만들었다는 것도 흥미롭고. 무엇보다 사이즈가 커도 예쁘네! 라는 생각에 서둘러 책장을 넘기게 된다.책은손뜨개의기초부터자세히알려준다.코바늘로원형뜨기가정말어려웠는데.생각보다어렵지않게모양을잡을수있다.일단원형뜨기로인형얼굴뜨기가가능하면절반을완성했다고무방하다.이후부터는디테..
[대여] 싱가포르 셀프트래블 내용이 알차고 분량도 길면서(글자크기 70%, 줄간간격 70% 설정 기준으로 369쪽), 편집, 구성이 깔끔해서 보기가 편하고 좋습니다. 2015년 출간작을, 이북으로는 2017년에 출간한 것 같은데 최신작이 아니라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정보가 가득하고 사진들도 많아(특히 건물들 사진! 독특한 건축물이 많네요) 만족스러웠어요. 꼭 가보고 싶은 나라인지라,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기간별, 목적별 여행 일정 코스, 스케줄을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해, 싱가포르에서 즐기고 싶은 목적별로 정보를 사진과 함께 제공하는 미션 인 싱가폴 챕터, 각 지역별(오차드 로드, 마리나 베이, 올드 시티, 부기스, 아랍 스트리트, 리틀 인디아, 차이나타운, 센토사, 하퍼프런트 등등) 관광 명소, 음식적, 스파, 쇼핑,..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 희망과 기적이라는 것이 이 세상에 존재함을 이 책 덕분에 직접 확인한것같은 기분입니다.책한권 끝까지 잘못읽는편인데, 이 책은 단숨에 끝까지 읽었어요. 쉽게 한장한장 넘길수는 없는 내용이었지만, 계속 끝까지 읽게되더라고요.본인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써내려가는 것만으로도 정말 쉽지않으셨을텐데, 책 써주셔서 참 감사합니다덕분에 읽는 저는 정말 큰 용기 얻어갑니다.이런 아이가 있을 수 있을까?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에게 전 세계가 주목한 이유! 케이블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에 출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은 ‘껌팔이 폴 포츠’ 최성봉의 에세이다. 최성봉은 다섯 살 때부터 유흥가 거리에서 부모도 집도 없이 홀로 십년을 버텼고 우연찮게 들어간 야학에서 검정고시로 중학과정까지 마친다. 어렵게..
64개의 통찰력 39페이지에서 읽은 대목이 좋았어요. 하늘의 뜻을 즐겁게 받아들이며 사람의 운명을 스스로 알아나간다.자연의 질서에 순응하고 사람과 함께 더불어 지내면 생명을 품는 힘을 얻는다.현명하고 깊이 있는 통찰력의 소유자들은 눈앞의 현상을 통해서 원리를 읽는다고 합니다.그들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시시콜콜한 일들도 주의깊게 살펴보면 모두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고 하는데 하늘의 이치를 알고 실천하면 애쓰지 않아도 빨라지고 달리지 않아도 어느새 도달해 있다고 합니다.책 잠깐 읽는다고 하늘의 이치를 알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첫걸음이 중요하겠지요^^저자는 한국과 중국의 경제 문화 교류에 힘쓰면서 큰일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하고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유창한 외국어보다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중요하다..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외래어로 흔히 쓰고 있지만 어원을 잘 모르는 단어들이 많다. 과연 어디에서 생겨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조승연이 쓴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 사이코, 더치패이, 터키(칠면조), 로맨스, 카디건, 아이돌과 같은 단어들을 50여개를 설명하는데 각 단어 당 설명이 3장을 넘지 않는다. 간략하지만, 내용은 풍부하고 흥미진진하다.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주제어 6개(욕망과 유혹, 사랑과 가족, 인간사회, 예술과 여가, 전쟁과 계급, 인간심리)와 관련된 단어를 제시하고 그 어원을 설명한다. 대부분의 단어들이 처음 발생했을 때와는 다르게 뜻이 바뀌어 왔고 현재에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더치페이(Dutch pay)에서 더치는 네덜란드인을 의미한다. 손님을 초대해 놓고 자기 먹은 ..
위대한 개츠비 (영문판) 여러차례 영화화될 정도로 매력적인 줄거리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는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순정과 야망을 보여주고 있다. 시간적 배경이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20대 재즈시대이다. 매일 매일 화려한 파티와 향락으로 가득했던 때. 개츠비는 물질적으로 거대한 성공을 거두고 옛사랑 데이지와 재회하며 인생의 황금기 재즈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재즈시대 이후 공황이 오듯 개츠비의 인생도 비극적으로 막이 내려진다.빛나는 작품 ★ 영원한 감동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12번째 작품, 위대한 개츠비 도서출판 더클래식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고전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문학 가치를 인정받고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 받는 작품만을 선별했다. 고전의 가치는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지만 읽는 시대와 읽는 사람에..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임신하기 전부터 육아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야지 라는생각이 확고하게 있었는데,막상 아이와 함께 매일매일 붙어있으면서 육아하다보니사람인지라 나도 모르게 화도 나고 그러면 소리도 크게 나가고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그리고나서 나중에 후회하고 아이랑 같이 울고 그랬는데이러한 나의 육아감정을 그 누구에게도 말하기가 참 그랬어요.몇번 얘기했을때 나를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기보다는오히려 그러면 안된다 헉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라는 반응에참 난감하고 민망하더라고요.꼭 나만 그런 사람처럼 말이죠.이책을 읽으면서 진짜 위로받고 공감받은 책이라육아에 있어서 여러가지 감정으로 힘들다면 위로받아요 우리.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그리고 35개월, 17개월 두 아이의 주양육자이면서 ‘육아빠’로 유명한 파워블로거인 정우열 원장은 힘들고..
메이커의 시대 2030년이 되면 인류는 모든 것을 스스로 공급하게 되면서 물건이나 서비스, 그 중에서도 특히 의식주가 가장 먼저 무료가 된다고 주장한다. 2030년이 되면 인류는 기술혁신이 완성되는 시점에 들어서게 되며, 공유경제 및 기본소득제도가 정착되기 때문에 일자리가 필요 없어진다고 말한다. 대신 돈을 벌기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일거리는 많이 늘어날 것이라 전망한다. 따라서 기존의 일자리는 점점 더 감소하고 개인의 열정을 따르는 창업에 불이 붙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할 일이 없는 사람들을 메이커센터로 인도하는 정부 정책으로 메이커 운동이 거세게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지는 현상에 대해서도 간호사나 유아보육교사 같은 일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재능과 자..
힘내라는 말은 흔하니까 오랜만에 마음따뜻한 사진에세이를 읽었다. 읽었다라기보다 감상하고 즐겼다라는 말이 더 적절할 듯 하다. 선배들을 수능시험장에 보낸 시점부터 자신이 시험을 치르고 결과를 기다리기까지, 딸의 1년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그 속에 담긴 많은 감정들을 섬세하게 전개해나갔다. 딸과 함께한 희노애락을 지켜보면서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어머니 또한꿈과 행복을 향해 찾아나가는 여정과 고민들을 엿볼 수 있다. 고3이라는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상황, 공부에 내몰려야만 하는 우리 청소년들, 학부모의 비합리적인 과도한 교육열 등은 여기선 잠시 접자. 이 책 덕분에 사진이 가족사랑을 확인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즐거웠다. 아이의진정한 인생여정의 첫 걸음을 희망차게 응원해주고 싶다.학교, 학원, 집을 쳇바퀴 돌 듯 왔다 갔다..
호위무사(개정판) 4권 많은 무협소설이 그래왔듯 이 작품. 호위무사에서도 남녀간의 사랑이 나온다.이 작품에서는 좀 더 남녀간의 사랑과 관계가 중요한 이야기의 흐름이 된다.복잡한 설정으로 만나게 되고, 결혼과 이별, 그리움. 다시 되찾기 위한 여정, 좌절, 복수 등.사공운의 용설아를 향한 마음과 유수아의 사공운에 대한 마음이 절절하게 와닿는 시간이었다.구성과 전개가 아쉬운 면도 없지 않은데, 1권에서의 나름 치밀한 설정이 전부 반영되지 않은 느낌이고,뭔놈의 고수들이 그리 많은지 산만한 느낌이 든다.1,2권 만큼의 재미였다면 좋았겠지만, 2권 이후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다.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는 자는 쉽게 죽지 않는다!강호 제일 용부의 권좌를 차지하기 위한 숨 가쁜 암투. 그 위에 엇갈린 두 남녀의 운명과 절대절명의 사랑.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