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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무사(개정판) 4권 많은 무협소설이 그래왔듯 이 작품. 호위무사에서도 남녀간의 사랑이 나온다.이 작품에서는 좀 더 남녀간의 사랑과 관계가 중요한 이야기의 흐름이 된다.복잡한 설정으로 만나게 되고, 결혼과 이별, 그리움. 다시 되찾기 위한 여정, 좌절, 복수 등.사공운의 용설아를 향한 마음과 유수아의 사공운에 대한 마음이 절절하게 와닿는 시간이었다.구성과 전개가 아쉬운 면도 없지 않은데, 1권에서의 나름 치밀한 설정이 전부 반영되지 않은 느낌이고,뭔놈의 고수들이 그리 많은지 산만한 느낌이 든다.1,2권 만큼의 재미였다면 좋았겠지만, 2권 이후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다.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는 자는 쉽게 죽지 않는다!강호 제일 용부의 권좌를 차지하기 위한 숨 가쁜 암투. 그 위에 엇갈린 두 남녀의 운명과 절대절명의 사랑.강..
100가지 과학의 대발견 지레와 주력, 지동설을 시작하여 인간게놈까지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에서 꼭알아야 할 것들을 잘 정리해주었다. 우선 난 제목에서 이 책이 끌렸다. 100가지 과학의 대발견 100가지를 어떻게 요약했는지, 과연 100가지 안에는 어떤 것들이 소개되었을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사전식으로 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찾아보기가 좋았다. 구성을 보니 발견 연도와 발견한 사람과 뜻이 간단하게 정리되었고 그 과학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발견되는 과정을 설명해준다. 100가지에 선택된 이유가 설명되어 있다보니 그 과학이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하나 하나에 대해 더 찾아보기가 되어 있다. 사실 이런 부분이 생소하기도 하지만 좀 더 깊게 공부하고자 하는 친구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
고정욱의 수업 세트 [수업세트]가 아이들 공부에 좋은 3종셋트 구성인것 같아요. 쓰기를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기공부를 할수 있고, 인문필사를 하면서 글씨쓰기 연습과 더불어 글의 다듬기를 배워볼수 있으며, 말하기를 하면서 복습과 전달하는법을 공부할수 있을것 같아 더할나위없이 좋을것 같네요. 전권을 한번씩만 훑으면 효과를 톡톡히 볼수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good~청소년에게 필요한 ‘표현과 전달’ 시리즈 고정욱의 수업 세트 _ 글쓰기, 인문학 필사, 말하기 고정욱의 수업 세트 은 자기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 논리적인 사고력,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청소년을 위한 ‘표현과 전달하기’ 시리즈로,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 ,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 , 고정욱의 말하기 수업 으로 구성..
지지 않는 대화 책 제목이 상당히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같다.사실 대화에서 매번 이길 필요도 없고 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아주 오래전 위인의 생각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는 것이 호기심을 유발하게 되고 이를 통해 우리에게 대화법을 알려주고 있다.고대 그리스 민주제 사회에서는 변론술은 단순한 문장을 꾸미는 기술에 머무리지 않고,시민으로서 행복한 공적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적인 실용적 기술이었다.소피스트들은 특히 변론술을 열심히 가르쳤으나 아리스토텔레스 입장에서는 그들의 변론술은 궤변과 같다고 느꼈고 아리스토텔레스만의 수사학을 저술했다.(아리스토텔레스는 ‘제대로 된 설득의 기술’을 정리하고자 『변론술』을 씀)아리스토 텔레스의의 핵심은 이야기의 내용의 설득력 높이기 와 듣는 사람의..
주석 달린 월든 주석달린 시리즈는 어른을 위한 동화책 아닌 동화책같다. 어릴때 별 생각 없이 봤던 그 내용이 이런걸 담고 있었구나.. 주석이 달려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다는게 이 시리즈의 장점. 단점이라고해야할것은.. 엄청난 두께와 크기.. 그리고 도서정가제로 높게 오른 책 가겨과 절판된 책이 많다는것.우리는 먼저 혼자 성공해야 한다.그래야 우리가 성공을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후 교사로서 아이를 가르치기도 하고 가업인 연필 제조업, 측량 업무 등에 종사하기도 하던 소로는 27살이 되던 해 월든 호숫가에 통나무집을 짓고 혼자서 살기 시작한다. 월든 은 당시 그곳에서의 3년을 기록한 책으로, 작가는 복잡한 생활에서 떨어져 가장 순수한 형태의 삶을 보내면서 얻은 자연과 인생에..
환경의 역습 환경이란 무엇일까.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면, 결국 인간이 이루어왔다는 과학과 기술의 업적 을 고려해 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우리가 이룬 업적이라는 것이 업적이 맞는 것인지, 발전해 온 것이 맞는지, 이전보다 오늘날의 우리 삶을 더 낫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인지....이 책은 텔레비전에서 방영되었던 프로그램 내용을 다시 정리해 놓은 것이다. 텔레비전으로 보았다면 훨씬 더 심각하게 받아들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각적 효과를 불러일으켰을 테니, 얼마나 끔찍스럽게 여겨질 것인가.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라는 생각, 바로 그 생각.집도, 차도, 먹을거리도, 물도, 공기도 어느 하나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는 오늘날의 우리 환경들. 이대로라면 정말 죽으면서 살아가고 있다거나, 죽기 위해 산다고밖에는 ..
질문의 힘 #질문의힘 #창조적인질문 #사이토다카시 우리는 대화를 하면서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한다. 개인적인 질문이든, 업무적인 질문이든 상관없이 타인에게 질문을 받으면 대답을 해야한다. 그것이 의무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이 책은 질문의 힘, 즉 제대로된 힘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거나 나와 한 공간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 을 주고 영감 을 줄 수 있는 질문의 힘을 소개한다. 나와는 다른 생각,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에게 어떤 질문을 해야만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지식과 기술을 쏟아낼 수 있는지 제대로된 질문을 사용한 사례를 매우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어떤 강연에 참여했을 때 강연자에게 어떤 질문을 해야할까를 고민하고, 그 중요도를 매긴다. 다시 말해 개인적으로 궁금하고, 타인이 궁금해하지 않은 질문..
비밀 문장 박상우 작가의 신간 을 읽었다. 작가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든 그렇지 않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을 굳이 지면 위에 옮겨 적지 않더라도, 누군가가 그들에게 어떻게 살아왔느냐 고 묻는다면 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그 이야기 끝에 그래서 나는 원하는 삶을 살고 있고, 그러므로 행복하다고 말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어디선가 인생이 한 번 꼬였는데(이 꼬이다 라는 표현도 곰곰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다. 꼬인 인생이란 대체 어떤 인생일까? 꼬이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 그 원인을 생각이 스칠 수 있는 표면보다 더 깊게 파고드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 이후로 제대로 되는 일이 없다고 불평을 털어놓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 양 극단의 스펙트럼 위에는 이도저도 아닌, 꿈..
기어와라! 냐루코 양 8 냐루코를 보면서 역시 냐루코다 재미있다라는 느낌이들었다 냐루코는 주인공이 설정과 복선에 태클을 거는게 너무 재미있다 여러가지 패러디도 나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때문에 거부감이 들지안았다 냐루코를 보면서 느끼는 건대 나와 개그코드가 잘맞는듯한거 같다 특히 정희는 폭력이지 라는 내용이 말이다우주 게임기 전쟁에 진 르히는, 지금은 타코야키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있다.냐루코 일행도 때때로 타코야키를 구입하러 오는데, 그 중에는 하스터 성인 하스타도 있다.체구가 작고 소녀 같은 이목구비를 가진 하스타는 그녀가 적대하던 게임 회사 총괄자의 아들. 종족 면으로도 직업 면으로도 인연이 있는 두 사람은, 말하자면 견원지간이나 다름없는 사이. 하지만 그녀는 이 소년에게 신경이 쓰이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거기서 생각한 끝..
한낮인데 어두운 방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건 잘못일까?아니면 마음과 몸을 함께 나눌 때만 잘못일까?단순히 만나는 것이 잘못을 아닐테다. 그렇다면 관계의 진전이 더 있다면...사실 생각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다. 그런 것에 두드러기를 내는 나로선... 하지만 아주 가끔은 그런 일탈이 궁금하긴 하다. 그러니 책이나 영화 드라마에서 대신 만나야겠지... 우리는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가 에쿠니 가오리가 그려내는 그 비밀스러운 떨림에쿠니 가오리는 그동안 소설 속에서 상처와 결핍을 지닌 주인공들이 사랑이라는 불완전한 감정을 어떻게 지탱해가는지 그 모습을 청아하면서도 쓸쓸하게 표현해왔다. 이번 소설 한낮인데 어두운 방 에서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그 떨리는 마음의 경로를 보여준다. 3인칭 시점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