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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 차이나 2 6개월 넘게 기다려 2권이 나왔네요. 저는기업금융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은행원입니다. 어쩌다 보니 중국에 5년 넘게 있었네요.저에게는 은행 상품이 전부이지만, 저와 관계를 맺고 있는 고객사들의 관리부장님/재무부장님들을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제가 알고 있는 영역이매우 제한적이고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파편적이고 지엽적인 귀동냥만이 쌓여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중국에서 기업하는 분들이 하시는 일들(관리담당)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훑어볼 수 있는 책을 찾고 있다가 만난 게 비즈니스 인 차이나1 투자편 이었습니다. 이번 2권 운영편에서는 위험관리/가치사슬/개인소득세/고정사업장/협력업체 에 대해 다룹니다.사실 저는 세부내역을 기억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기업관리활동에 전반에 대한 큰 그림을 ..
천원은 너무해! 이제 아이에게 읽을 책을 여러가지 뒤지던 중~천원은 너무해 라는 책을 발견했습니다.남아 라서 이것저것 탐정류도 많이 사줘봣고 창작동화 베스트로 가는것들은거의다 픽해서 집에 사두었습니다만,천원은 너무해 라는 제목과 앞 표지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아이도 천원 이라는 돈의 금액이 아주 와닿을것 같았구요.그래서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는데,아이가 다 읽고는 독서록에 "규모있게 돈을 쓰겠다"라고 적었습니다.이 책을 저는 읽지 못했지만, 아이가 느끼기에 돈을 제대로 알맞게 써야 한다는생각이 들었나 봅니다.이 책도 꽤나 글밥이 적절하고, 저학년에 읽기에 좋습니다.천 원으로 일주일을 버티라고? 말도 안 돼! 열 살 수아의 용돈 아껴 쓰기 대작전!갖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은 수아. 음식 모양 지우개 세트,..
잡학 콘서트 핵, 과학이 만든 괴물 E=mc²​이 한줄밖에 되지 않는 공식에서 인류 최악의 무기, 핵무기가 탄생하였다는 책의 서두는 나의 흥미를 확 이끌었다. 무섭다 무섭다 말로만 알고 있지 실제 위력이 어떠한 것인지, 정확히 핵무기, 원자폭탄이 무엇인지 자세히는 모르던 내게 이 책은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었다.​화학과 물리쪽에 흥미가 없어서 전문용어나 화학기호에는 약하지만 이 책은 그런 것들을 굳이 알고 있지 않아도 핵의 위험성과 위력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끔 나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제목이 잡학콘서트 이듯이 핵에 관한 모든 방면에서의 핵을 다루고 있다.현재 핵으로 인한 국가 상황들이 어떠한지도 알려주고 특히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부분 속에서 만약 북한이 기습적으로 핵미사일을 발사한다면 그것을 막아내..